경기도가 ‘2018년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을 실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디자인인증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가로등, 파고라, 벤치 등 공공장소에 설치․관리되는 가로시설 전반이다.

신청은 오는 3월 5일부터 16일까지 디자인경기 누리집(design.gg.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인증대상은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공공시설물로,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이 가능한 국내기업과 디자인 개발·설치를 완료한 도내 지자체, 산하기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3월 26일 1차 온라인 서류심사와 5월 25일 2차 현물심사를 통해 6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증 받은 시설물은 3년 간 경기도 인증마크인 ‘GGGD’ 사용, 디자인경기 누리집 등재,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 설치 권장과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지난해 디자인인증제에는 총 145개의 공공시설물이 신청해 64개가 인증과 재인증을 받았다.

한편, 인증 후 설치실적이 있는 공공시설물에 한해 3월 5일부터 16일까지 재인증 신청을 하면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재인증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 가능하며, 신청기간에 맞춰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이메일(sk2837@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www.gg.go.kr)과 디자인경기(design.gg.go.kr)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031-8008-4945)에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경기도 가로시설물 7가지 원칙은 ▲31개 시․군의 지역적 특성이 강조되면서도 경기도의 상징적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디자인 ▲장식적 개념의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고 기능 중심의 효율성을 지향하는 디자인▲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공간환경을 구축하고, 자원과 에너지를 절감하는 그린디자인 ▲각종 가로시설물의 독립적인 차별성보다는 주변 자연 및 도시 환경과의 조화성과 연속성을 강조한 디자인 ▲다양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디자인 ▲제작 및 설치, 유지, 관리가 용이하고, 경제적인 디자인 ▲도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명품도시를 구현하는 창의적인 디자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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