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018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문화적 도시재생’은 도시의 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적, 사회적 활동을 통해 침체된 도심과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부는 도시재생뉴딜과 연계해 시범사업으로 4개 내외 지자체를 선정, 사업을 추진해 우수사례를 만들고 이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문화재생 사업지로 선정되면 쇠퇴한 지역 내 유휴 다중공간의 문화적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비(국비 1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특히,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각 지역 사업 담당자 간 연결망(네트워킹)을 지원하고, 문체부는 문화재생 포럼과 정부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재생뉴딜과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과의 부처 간 정책적 협업을 지원한다.

이번 ‘문화재생 사업 공모’는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지 선정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문화재생 효과성 등의 평가를 통해 3월 중에 확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누리집(www.kcti.r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는 현재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 배치 ▲문화 프로그램 지원(생활문화공동체, 문화가 있는 날 등) ▲문화적 공간 조성(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등) 등 도시를 문화적 삶의 장소로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도시재생뉴딜과 문체부의 다양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활력 제고 등, 체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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