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묘 영녕전 <사진제공 :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4대궁‧종묘 입장객을 대상으로 평창 여행의 달에 내국인 관람요금을 50% 할인하고 설 연휴 기간은 조선왕릉을 포함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는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4대궁‧종묘의 요금 할인과 설 연휴 무료개방은 겨울 여행주간을 내달 18일까지 '평창 여행의 달'로 확대해 시행하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의 성공을 기원하고, 아울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설 연휴 기간에 궁궐에서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어울리며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준비됐다.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온돌방 체험과 세배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또한, 경기도 여주시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2.15.~18.),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2.15.~17.),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 2.15.~17.)을 방문하면 윷놀이‧투호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설 명절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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