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가 오는 2024년까지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을 비롯해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새천년 공원, 천년 정원 조성 등 3,797억 원의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전남도, 광주시 3개 지자체는 1018년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전라도 천년 기념일을 ‘2018년 10월18일’로 정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3월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30건을 확정했다. 기념사업은 4,60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까지 실시하게 된다.

공동협력사업은 ▲전라도 천년사 편찬 ▲전라도 천년 기념 슬로건 및 엠블럼 제작 ▲전라도 천년 기념 청소년 문화 교류 ▲전라도 천년 명품여행상품 운영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 운영 ▲전라도 천년 국내외 관광 홍보 등이다.

광주시는 ‘천년의 빛 미디어 창의파크’를 새로운 미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건립하며, 전남도는 ‘전라도 천년 정원’을, 전북도는 ‘전라도 새천년 공원’을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1월1일 천년 맞이 타종식을 광주에서 연데 이어 3월에는 전남에서 천년 가로수길 조성 기념식을 개최하며 10월18일에는 전북에서 천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전라도의 탄생부터 근현대의 전라도까지 시기별로 인문지리, 사회경제, 정치(역사적 사건) 등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총망라한 ‘전라도 천년사’도 편찬․보급한다.

현재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는 랜드마크 조성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진행되는 전라도 새천년 공원(450억 원)을 비롯해 전라도 천년 정원(450억 원), 천년의 빛 미디어 창의파크(440억), 무등산 남도피아(1,200억 원),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827억 원),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43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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