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동구 대왕암공원에 건립 중인 ‘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의 준공에 앞서 관리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민간위탁 기간은 2018년 3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신청자격은 아동 대상의 목적사업을 실시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예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또는 시 출자·출연기관, 아동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 및 전문대학 등이다.

신청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울산시청 복지인구정책과(229-3430~4)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http://www.ulsan.go.kr) 고시공고 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개발·보급하여 어린이 놀이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할 수 있는 능력 있고 참신한 법인·단체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는 총 114억 9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부지 2만 1000㎡, 연면적 2040㎡,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7년 4월 착공,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인다.

주요 시설은 가변형 이벤트홀, VR 체험관, 창작 놀이시설 등을 갖춘 실내놀이 공간과 모래 놀이터, 점토 놀이터, 수로 놀이터, 스파이더네트, 경사 놀이터, 언덕 미끄럼틀, 숲속공작소 등의 외부 체험시설이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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