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조경협의회가 지난 12일 고양 새천년웨딩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기도 고양시 조경인의 모임인 ‘고양시조경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고양시조경협의회는 지난 12일 고양 새천년웨딩컨벤션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기인 대표인 유상철 (주)상미조경산업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 권영각 (주)우신조경개발 대표, 부회장에 이해경 거창농원 대표를 각각 선출했으며, 총무는 이승훈 가가조경 대표가 맡는다.

유상철 초대회장은 “기존의 조경협의회가 10여 년 동안 운영되다가 해체되는 아픔을 겪으면서 조경협의회의 필요성이 절실했다”며 “새로 출범한 고양시조경협의회는 조경이라는 같은 업을 하는 사람들이 친목과 화합을 위해 모인 단체로 민과 관을 연결하는 가교역할과 고양시 환경녹화를 위해 상생하는 조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 회장은 “기존 조경협의회가 전문건설업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전문건설업 뿐만아니라 자재, 화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 할 수 있도록 회원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조경협의회는 10년 이상 운영되다가 지난해 내부적인 문제로 해체됐다. 이후 지난 5월부터 조경협의회 재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조경인들이 모여 총 9번의 모임을 가졌고, 이날 새로운 고양시조경협의회가 창립하게 됐다.

협의회에는 21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태형 전 일산서구청장과 강규선 전 고양시 공원관리과장, 이풍노 전 환경녹지과장 등 3명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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