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한국임업진흥원 제3대 구길본 원장이 취임했다. <사진제공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구길본 전 천리포수목원장이 취임했다.

지난 28일 취임한 구길본 원장은 제16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경남도청 산림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1991년부터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북부지방산림청장, 국립산림과학원장을 지낸 뒤 한국산지보전협회장, (재)천리포수목원장 등을 지냈다.

구 원장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Wye College)에서 환경정책학 박사 연구과정을 거쳐 경상대에서 산림자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구 원장은 임업육성 및 경쟁력 강화, 산림서비스 확대, 목재산업진흥, 소나무 재선충 방제, 국제협력 및 해외자원개발 등 다양한 산림영역에 대한 정책개발과 현장실천에 열의를 가진 산림행정 전문가다.

이날 취임식에서 구길본 원장은 “한국임업진흥원은 설립 6년차에 접어든 임업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사람중심 경제’ 와 ‘임업정책의 사회적 편익’을 극대화 하는 핵심기관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임업이 산림일자리 창출 등 국가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우리 진흥원을 능동적 실행기관으로 운영하고, 경영혁신을 도모하여 보다 향상된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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