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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 권리 보장 위한 각계 임무와 과제 점검
서울시 ‘2017년 놀이정책포럼’ 열어
[471호] 2017년 11월 27일 (월) 10:53:38 정새무 기자 saemuh@newsj.kr
   
▲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에서 창의 어린이 놀이터 '꿈틀'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에서 2017년 놀이정책포럼을 열었다. 1부는 서울특별시 푸른 도시국과 서울어린이대공원, 성북구에서 발표를 했다. 뒤따라 대만과 도쿄, 한국의 놀이전문가들이 다양한사례를 논했다. 포럼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상편지가 이어져 관심을 증폭시켰다.

먼저 푸른도시국은 어린이 놀이터가 시설물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놀이 중심의 정서적이고 실질적인 공간으로 변모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그간의 경과를 보고 했다. 푸른 도시국은 낡고 오래된 놀이터와 시설물 위주로 조성된 놀이터를 놀이활동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창의놀이터 ‘꿈틀’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어 성북구에서는 놀이전문가 양성과 아동친화도시로서의 활동사례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무장애통합놀이터, 맘껏놀이터, 세가터놀이축제 등의 사례를 발표했다. 성북구는 대한민국 최초로 아동권리를 반영한 아동친화도시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이 지난 24일 열린 ‘2017 놀이정책포럼’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최종 목표는 어린이가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단기적으로는 어린이행사와 가족여가프로그램을 꾸준히 개최해 놀이축제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중기적으로는 놀이플랫폼을 탄탄하게 만들어 어린이 콘텐츠의 대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어린이가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후 2부는 ‘놀이하는 도시를 꿈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본과 대만의 어린이 놀이전문가의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히토시 시마무라(도쿄 플레이 대표)가 도쿄의 길놀이 사례를 들려주고,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와 대만 City Yeast의 어린이놀이 프로그램 및 놀이문화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 핀란드를 오가며 활동하는 안애경 예술감독은 서서울호수공원과 북유럽의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토론에서는 ‘놀이정책과 활동’에 대해 김성원  파주 PATI놀이멋짓연구소 소장, 박남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본부장, 노영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놀이정책포럼은 놀이의 가치와 본질에 대해 고찰하며, ‘놀이 공간’, ‘놀이하는 사람’, ‘놀이 콘텐츠의 변화’를 중심으로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각계의 임무를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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