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매장인 ‘싱싱드림’ <사진제공 강동구청>

서울시 강동구에 ‘(가칭)싱싱드림 친환경 로컬푸드 협동조합’이 결성됐다.

구는 지난 18일 ‘(가칭)싱싱드림 친환경 로컬푸드 협동조합’ 결성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했다.

구는 2013년부터 ‘강산강소-강동에서 생산하고 강동에서 소비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매장인 ‘싱싱드림’을 운영해왔다. 이를 위해 강동 지역의 친환경 농가들은 ‘강동구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협의회’를 결성하고, 강동구와 MOU를 맺어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싱싱드림에 제공해왔다.

농가협의회 회원 중심으로 결성한 이번 협동조합은 친환경 농가 상호간의 결속력을 다지면서 생산체계를 조직화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함이다.

협동조합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지역에 적합하도록 작물재배를 체계화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산물을 다양하게 생산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신선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박흥석 농가협의회장은 “친환경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고, 친환경 농가의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협동조합을 결성하게 됐다. 앞으로 조합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올해 말까지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도시농업과(02-3425-6563)로 물어보면 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