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건축문화자산의 효율적 관리 운영·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맺었다. <사진제공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문화재청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아우리)가 ‘건축문화자산의 효율적 관리 운영·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건축문화자산 현황을 조사·분석하는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두 기관은 ▲건축문화자산 정보체계 구축·활용을 위한 자료 공유 ▲국내외 관련 학술 행사 공동개최 ▲관련 연구, 정책 기획·발굴·추진과 인력교류 ▲건축문화자산 시범사업 공동 추진 등을 함께 하게 된다.

문화재청과 아우리는 그동안 ‘문화재보호법’ 등록문화재 제도에 의한 건축유산과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대상인 우수건축자산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해 여러 차례 정책협의 회의를 거쳐 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건축문화자산을 더욱 촘촘하게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으로 도시 재생의 새로운 유형을 발굴하고 도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 등을 구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건축문화자산은 지역의 역사와 함께 주민 삶의 기억을 오롯이 담고 있으며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자원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창출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자산 정보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도시 사업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