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SNS뉴스(469호. 2017년 11월 16일자)
주간 SNS뉴스(469호. 2017년 11월 16일자)
  • e뉴스팀
  • 승인 2017.11.15
  • 호수 46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ㅇ식(11월 14일)
야콘 수확. 올해 야콘은 2종류만 심었다. 2001년도부터 야콘을 처음 접하고 심은 지가 17년차가 되며, 총 5종류의 야콘을 심어봤다. 옥천재래종/백야/황야/미야/모라도. 위의 5개 품종 중 올해 어렵게 구해 처음 심어본 캐나다산 모라도 야콘은 겉 색깔이 고구마 빛깔로 외형도 고구마와 흡사하게 닮았다. 10여 포기를 시험상아 재배해봤다. 풀이 크게 자라 풀 속에서 자라다시피 했지만 수확은 볼 수 있었다. 가족이 먹기엔 적지 않은 양을 수확했다. 같이 심은 백야(일본에서 도입)도 수확했다. 백야와 모라도는 겉 색깔에서 확연히 다르다. 백야는 이름 그대로 백색 야콘이고, 모라도는 언뜻 보면 고구마색이다. 물론 식감은 무우처럼 즙이 많고 천연 프럭트올리고당이 세계에서 제일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에 특히 좋다. 이 프럭트 올리고당은 수화직후 전체 무게의 약 8%정도 함유되어 있고 이를 섭취하면 몸에서는 분해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장내 유익균 중 하나인 비피더스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단 시간 내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숙변 분해를 단시간 내 진행하여 변비를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심어만 놓고 자연이 길러주었고 이제 수확해서 막 저장하였다. 지상구 잎과 줄기는 서리 맞아 풀이 죽었고 지하부 괴근은 아직 얼지 않아 수확이 되었다. 지하부 괴근 중앙에 빨갛게 돼지감자처럼 보이고 모양은 생강 같은 것이 뇌두로 이듬해 싹을 틔우는 종자이다. 올해도 후숙해서 맛있는 야콘을 한 동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김ㅇ찬(11월 14)
정원에서 작은 나무의 가치. 누구나 하늘을 찌를 듯 한 거대한 나무 아래에 서면 심리적으로 작아진다. 특히 시골 동네를 지키는 노거수 앞에서는 보다 겸손해지며 두려운 감정마저 느낀다. 가끔 아파트 정원에 수 백 년 이상 된 노거수를 식재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자연에서처럼 큰 감동이 없는 듯하다. 그 이유의 실체는 살아있는 생명력에 기인한다. 가지와 뿌리가 잘려 옮겨진 거수목은 회복력이 나빠 갑자기 쇠퇴해지기 쉽고 더 이상 예전처럼 신비감을 줄 수 있는 상태가 못 되는 것이다. 하지만 작은나무(교목 중에서 흉고직경 15cm이하)는 비록 거수목처럼 당장의 위용은 떨어지나 이식하여도 금새 생명력을 회복한다. 모든 젊고 어린 생명들이 그러하듯 항상 정원에 건강한 활력을 준다.
사람들의 눈은 특별하다. 사람이 얼굴에서 작게 떨리는 미간을 보고 상대의 감정상태를 알아 보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만약 정원에 거수목으로만 가득 채워져 있다면 진정 그것들이 얼마나 큰 나무들인지 잘 분간하지 못한다. 그래서 크기와 거리의 리듬이 중요하고 작은 아니 아주 작은 나무가 주변에 존재해야 그제서야 거수목의 가치를 인지하게 된다.

Jae O Byeon(11월 12일)
2017.10.31. 2학년. 어린이놀이터 특강/ 2017.11.03. 2학년. 하계어린이공원과 서울숲 유아놀이터/ 매년 2학년 ‘어린이공원 조성계획’ 수업이 끝나고, 엑스포 과제 전시회가 끝나면, 실제 어린이공원에 가서 현장감, 스케일감과 공사마무리 등등 수업 중에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을 현장에서 바라보는 수업을 진행합니다. 벌써 몇 년 째 단골 답사지가 되어버린 하계어린이공원과 올해 처음 찾은 서울숲 유아숲 놀이터...앞으로 2학년 답사지는 다시 고를 필요가 없겠습니다!! 더불어 실제 놀이터 설계시 이해가 필요한 아이들의 심리 등을 놀이터 전문가를 통해 사례와 함께 잘 살펴보았습니다!! 저녁시간을 이용해 늦게까지 특강해주신 수원시정연구원 정수진 박사님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김D원(11월 13일)
세상에서 가장 큰 옥상 정원-도시탈출옥상. 3450 평방미터. 스웨덴 스톡홀롬에 계획되고 있는 옥상 정원의 크기다. 이 옥상정원은 스웨덴에서 가장 큰 부동산 회사가 한화로 약 4조600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도시탈출 스톡홀름개발(Urban Escape Stockholm Development)’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부. 일명 도시탈출옥상(Urban Escape Rooftop)이다. 면적이 3450 평방미터나 되는 이 옥상정원의 특징은 도시의 한 블록에 있는 모든 빌딩들의 옥상을 연결해서 조성한다는 점이다. 주요한 10층 사무실 빌딩 3개를 100 평방미터의 유리 보행로(Walkway)로 연결한다. 옥상정원에는 공공정원 외에도 레스토랑, 옥상 부엌. 사적 만남장소, 문화이벤트 공간,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이곳 옥상에서 사람들은 해방감, 연결된 느낌, 아이디어의 교환과 소통, 휴식을 하게 된다. 스웨덴 농업과학대학(SLU)은 이처럼 사무환경에서 야외 공간을 연결하면 행복감과 생산성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북유럽에서 이미 옥상을 공공공간으로 개발하거나 상업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다만 이 프로젝트의 차별점은 도시재생의 한 접근법으로 옥상을 주목하고 건물의 옥상을 서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나는 지금 서울에서 가장 큰 옥상 공유지를 꿈꾸고 있다.

이ㅇ근(11월 10일)
사실 이 정도까지인 줄은 몰랐다. 다들 벙 쪘다. 무책임함에 성이 나다 못해 허탈하다. 부산시가 돈이 없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시민의 삶과 미래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기만이 있을 수 없다. 물론 중앙정부가 재원 지원 없이 도시공원 업무를 지자체 고유사무로 떠넘긴 것이 근본적 패착[敗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부산시를 비롯한 자치단체들이 변명할 여지는 없다. 주지하다시피 일몰제가 고시된 때가 17년 전이다. 부산시가 미래를 대비하지 않고 자원 낭비, 파괴형 개발 인프라 구축에만 집중함으로써 정작 중요한 자원인 도시공원을 위한 자구책은 등한 시 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부산시는 엉뚱한 개발, 선심성, 전시성 사업에 낭비하는 혈세를 동결하고 재원 마련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한번 허물어 지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면 2030 공원녹지 기본계획도 말짱 허다.

김ㅇ필(11월 8일)
부산을 대표하는 동래읍성 주변은 동래사적공원이자 문화재보호구역입니다. 역사성은 부산을 대표하는 곳이지만 지역에서는 마지막 남은 녹지이기도 합니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귀한 힐링과 휴식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도 부산의 민간특례 공원조성사업 대상지인데, 최근 이러한 사업의 성과를 보도한 언론자료를 첨부합니다. 부산시는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여 이 사업이 실효성을 거두게 된다면 5500억(부산시 예산의 5%)의 예산절감과 함께 지역민에게 녹지가 풍부한 공원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단기적으로는 1조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으니 부산시 예산의 10%를 절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니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녹지를 팔아 녹지를 확보하는 아이러니는 있지만, 최선이 아닌 차선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김ㅇ민(11월 9일)
아침 수서 소재의 LH 더 스마티움에서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김윤진 교수, 안근영 교수) 학생 40여명과 옥상녹화를 주제로 만났습니다. 이곳 옥상녹화는 저희 회사가 기존의 녹화를 리모델링 설계, 시공 했는데 잘 관리되고 있어 반가웠습니다.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해외 진출 확대 등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마련되어 지난 4월 The Green관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합니다. 오늘 많은 학생들이 참관 하는데 김태동 부장님, 임종민 차장님께서 도움 주셨습니다.

 

e뉴스팀
e뉴스팀 news@latimes.kr e뉴스팀님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