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한 대 미세먼지 흡수에 나무 47그루 필요
경유차 한 대 미세먼지 흡수에 나무 47그루 필요
  • 정새무 기자
  • 승인 2017.10.19
  • 호수 4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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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도시를 위한 생태적 방안 세미나 열려
LH, 건설현장 미세먼지 종합대책 공공기관 최초 시행
▲ 외르겐 피치 함부르크대 교수

지난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 3층 대회의실에서 외르겐 피치 함부르크대학 박사의 기조 강연과 전문가들의 ‘미세먼지 저감 도시를 위한 생태적방안’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손경환 LH연구원장이 이끌어갔고, 김정곤 박사, 오충현 교수, 경대승 박사, 권용석 박사와 LH연구원들이 주제발표를 하였다. 토론은 변무섭 교수를 좌장으로 이강문 단장, 김근영 교수, 최봉문 교수, 최희선 센터장, 이은엽 박사가 진행하였다.

도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생활 속 녹색공간이 부족한 것에 대한 문제가 기본적인 원인 분석 및 연구결과들과 함께 보고 되었다. 도시림이 있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인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사회문화적, 환경생태적 측면이 함께 다루어져 매우 유익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산림이 연간 흡수할 수 있는 미세먼지의 총량은 29만2000톤이다. 흡수된 미세먼지는 나무 체내에서 다른 물질로 변화되어 나무의 부피생장에 이용된다. 경유차 한 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흡수하기 위해 나무가 47그루가 필요하다.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녹색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정책들에 대한 분석과 결과보고도 이어졌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현장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H 미세먼지 종합대책은 대기질 오염 원인을 고려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PM10)와 건설기계 매연(PM2.5) 최소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장 출입구엔 토사유출 방지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공사용 도로 살수차량 투입 등 단계별 저감 대책도 실시한다. 이 밖에 LH는 맞춤형 환경설비를 반영해 전국 현장에 적용한다. 특히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높은 분진흡입 청소차량을 건설현장 주변에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환경설비 신설은 2018년부터 모든 건설현장에 확대 실시한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 건설현장 주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대책으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생각하는 건설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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