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2018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부산광역시 남구 등 전국 17곳을 선정했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국민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나라꽃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6개 지방자치단체와 3개 산림청 소속기관이 참여했으며, 신청서류를 바탕으로 명소의 가능성, 사업규모 적정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사후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17곳(지자체 15곳, 소속기관 2곳)에 국비 총 9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소속기관 2곳에 1억 원(국비 100%)씩, 15곳의 해당 지자체에는 사업비의 50%인 5000만 원씩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무궁화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나라꽃이 될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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