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놀이시설이 변화하고 있다. 특별한 배려와 목적이 분명한 개성을 갖춘 새 놀이터 세우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앞장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사내공모를 통해 당선된 LH 놀이터 특화브랜드 ‘여우하품(여기서 우리 하늘을 품자)’을 론칭한다.

이어 LH는 놀이터 특화브랜드 론칭에 뒤따라 특화놀이시설 공모를 추진 할 예정이며, ‘모험놀이터’, ‘물놀이터’, ‘숲놀이터(유아숲체험원)’, ‘무장애놀이터(장애우 동반 놀이터)’, ‘과학놀이터(에너지 및 스마트 산업기술)’ 총 5개 테마에 따라 기존 놀이시설과 차별되는 시설물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참가 자격 및 특화놀이시설이 설치되는 놀이터의 위치, 면적, 추정가격 등은 LH 누리집에 공모지침서와 함께 이달 하순 공고 예정이며, 놀이시설과 연계된 데크, 구조체, 지형변경까지 함께 제안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모에 당선된 특화놀이시설은 화성동탄2지구 5단계 조경설계에 반영하여 2018년 공사발주 예정으로, LH 도시경관단장은 “기존의 단조롭고 획일화된 놀이에서 탈피하여 창의성과 상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놀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에 LH 놀이터 고유의 특화브랜드 창출 및 테마별 특화놀이시설 발굴 필요성을 느껴 추진하게 되었으며, 특화놀이시설 공모에 많은 업체들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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