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임상규)는 ‘2017 환경조경인 한마음 등반대회’를 오는 11월 4일 실시한다.

지금까지 줄곧 청계산 등반을 했지만, 이번에는 장소를 경남 밀양에 있는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로 변경해 진행한다.

사자평 고산습지는 재약산 7부 능선에 있으며, 약 58만㎡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산지습지다. 습지에는 멸종위기식물인 노랑무늬붓꽃을 비롯해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꽃창포, 등칡, 천마 등 다양한 식물이 자생한다. 사자평 고산습지는 지난 2006년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며, 신청은 전자우편(kere2017@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행사 일정은 오전 6시 서울 양재역에서 출발하며, 사자평 고산습지 답사 이후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문의사항은 생태복원협회 사무국(02-598-922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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