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조경·시민단체 등 21명 전문가 협력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전문가들이 힘을 합친다.
지난 15일 울산시는 태화강을 국가정원 2호로 지정받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국가정원은 산림청이 지정한 공원으로 30~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국가 예산 지원 외에도 정원산업과 도시브랜드 제고, 관광산업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위촉장 수여, 태화강 국가정원 기본계획 과업수행 방향 보고, 국가정원 지정 자문 및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자문위원회’는 공공, 시의회, 연구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1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추가 편의시설 도입, 국가정원 지정 추진 및 쟁점사항 도출과 자문 처리, 기본계획안 심의·확정 등 업무를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써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명분을 확보하여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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