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준·고대웅 작가의 '아빠와 나(험한세상 버팀목)'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서울정원박람회는 오는 22일부터 26일 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되며 ‘너, 나, 우리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통합과 화합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아 80여 개의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한다.

22일 개막식은 오후 2시 40분부터 시작되며 이번 행사 기간중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 화분 만들기', 시민들이 진행 도우미로부터 소품 제작 방법을 배우고 직접 소품을 제작하여 전시하는 '가을·Tree·정원만들기’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또한 청년 농부와 함께 농산물을 활용하는 '요리체험' 프로그램과 도쿄 이노가시라 공원 100주년을 기념으로 한 일본영화 'PARK'와 정원, 플로리스 트를 주제로 한 아일랜드 영화 '플라워쇼'를 중앙 무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경·정원 분야 전문가, 배움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정원가든센터와 정원 학술행사도 있다.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는 ‘정원가든센터’는 다양한 정원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정원문화 콘퍼런스와 정원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정원정보관, 국내외 유명 정원 작품 사진 전시 등이 열리는 정원 정보의 보고다. ‘작가 콘서트’, ‘최신 가든 트렌드’, ‘자연에서 공부하는 정원모임’, ‘당신의 정원을 디자인해 드립니다.’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학술행사는 박람회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맞춤형 정원 관련 지식을 전달할 것이다.

또, 50개 기업이 참여한 정원산업전에서는 실생활에서 정원조성과 관리를 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람회 기간 5일 동안 약 50개 기업이 테마별 zoning을 통해 정원·조경산업 신제품과 신기술 들을 소개하는 정원산업 문화 교류의 장소로 꾸밀 예정이며, 관람만으로도 정원 최신트렌드에 다가서기에 충분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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