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정책 1000일 동안 10대 과제 추진한다
정원정책 1000일 동안 10대 과제 추진한다
  • 배석희 기자
  • 승인 2017.09.08
  • 호수 4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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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원정책자문위’서 계획안 공개…의견 반영 후 조만간 확정
숲정원 도입·정원사 국가자격 신설·창업스타트업 기업 육성 등 포함
▲ 국내 최고의 정원작가 경연대회인 ‘코리아가든쇼’가 2014년부터 해마다 고양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7코리아가든쇼’ 모습 <한국조경신문 자료사진>

산림청이 ‘국민이 행복한 정원정책 1000일 플랜, 10대 과제 추진 계획(안)’을 수립했다.

1000일 플랜의 기본방향은 인프라 확충, 정원문화 확산, 정원산업 육성 등을 목표로 10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원인프라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를 정착시키고, 정원산업 시장을 1조7000억 원 규모로 육성하며, 일자리 1514개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원정책 10대 과제는 ▲생활권 내 정원공간 확대 ▲숲을 생태와 정원이 어우러진 ‘숲정원’으로 재생 ▲외국 한국전통정원을 체계적으로 관리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협력 강화 ▲정원관광서비스 활성화 ▲시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대중화 ▲홍보 강화로 정원서비스 가치 극대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시행 ▲정원산업 육성 기반시설 및 유통망 확충 ▲정원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제도개선 등이다.

10대 과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생활권 내 정원 공간 확대’는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공동체정원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특히 지방정원의 경우 지역 거점정원으로 광역시도별 최소 1~3곳 이상을 조성하되, 지방정원 중 1곳은 ‘숲정원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숲의 생태적 아름다움을 정원으로 연출하는 ‘숲정원’을 도입한다. 도시근교 및 산촌 주변 산림 등에 조성하는 ‘숲정원’은 지방정원 중 입지를 고려해 2020년까지 3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숲정원은 경관형(관광), 소득창출형(생산 및 판매), 복합형(6차산업) 등으로 구분하며, 운영관리는 지역의 마을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도록 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에 조성된 한국정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추진한다. 우선 관리가 시급한 한국정원 7곳에 대해 연차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한국전통정원의 신규 조성도 확대한다.

정원관광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정원을 거점으로 산림관광자원, 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한 융복합형 정원관광벨트인 ‘정원가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시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대중화를 위해 ‘정원산업디자인전’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정원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정원 생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에 정원교육 정규과목과정을 신설하고, 정원사의 국가공인 민간자격 및 국가자격도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국가정원에 ‘정원산업지원센터’와 ‘정원자재종합유통전시판매장’ 등을 설립·운영하고, 신사업 육성차원에서 정원 창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1000일 플랜, 10대 과제 추진계획’은 자문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6일 정원·조경·원예·화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제2기 정원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정원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원정책 10대 과제
인프라확충 1. 생활권 내 정원 공간을 확대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공동체정원 확충
2. 숲을 생태와 정원이 어우러진 '숲정원'으로 재생
 →2020년까지 3곳 조성 계획
3. 외국 한국전통정원을 체계적으로 관리
 →외국 한국정원 중 관리가 시급한 7곳 연차적으로 보수
4.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협력을 강화
 →산림청 주도→유관부처 협업+민간 참여
문화확산 5. 정원관광서비스 활성화
 →정원, 산림관광자원, 문화재 등이 융·복합된 6개 정원관광벨트 조성
6. 시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대중화
 →정원과 예술, 전통, 생태, 일상문화를 연계하여 다채로운 정원문화 창출
7. 홍보 강화로 정원서비스 가치 극대화
 →다양한 홍보 매체를 이용한 타깃별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홍보
8.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실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대내외 교류 강화
산업육성 9. 정원산업 육성 기반시설 및 유통망 확충
 →인프라 구축, 신산업 성장을 통해 정원산업시장을 1조7000억 원 규모로 육성
10. 정원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제도개선
 →R&D) 2016∼19년까지 2건 등
배석희 기자
배석희 기자 bsh4184@latimes.kr 배석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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