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구 농업 마이스터 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 ‘도심속의 자연! 도시농부!’라는 주제로 그에 걸맞은 300평 규모의 도시농업 모델관을 조성, 전시한다. 본센터는 도심 속에서도 손쉽게 도시농업을 할 수 있도록 허브, 채소, 과수, 약용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텃밭모델을 선보인다.

도시농업 모델관의 다섯가지구역

힐링향기정원, 도시텃밭, 틈새 소득작물 텃밭, 스토리텃밭 정원, 반려동물텃밭 총 5가지 구역으로 나뉜 전시는 도심의 농부를 희망하는 예비도시농부들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힐링향기정원은 다양한 허브와 꽃으로 정원을 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공간별 공기정화식물로 쾌적한 힐링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도시에서도 재배 가능한 과수화분(사과, 포도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도시텃밭은 성인병 예방 텃밭 등 맞춤형 도시텃밭을 조성하여 도심 속 어디에서나 쉽게 적용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가꾸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텃밭을 보여준다.

틈새 소득작물 텃밭은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우리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새로운 틈새 소득작물과 기능성작물 등을 전시한다. 아열대 과일인 백향과, 무화과 등을 비롯하여 건강기능성 작물인 아마란스, 초석잠, 어성초, 삼백초, 오크라, 명월초 등을 전시하여 도시민 및 농업인에게 새로운 작물 정보를 제공한다.

스토리 텃밭정원은 회색빛 도시를 화사한 꽃밭으로 바꿔가며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동화 속 소녀, ‘리디아’의 마음을 담아 텃밭정원 가드닝 나눔 전문가인 대구시 마스터가드너들이 ‘리디아의 정원’에 나오는 고향집 할머니 정원과 리디아 옥상정원을 재현했다.

반려동물 텃밭은 삭막하고 좁은 도시공간에서 상자를 활용한 텃밭재배와 반려동물 키우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의 치유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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