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화성

조선 최고의 조경가는 누구일까?

양산보, 윤선도, 정약용 등등….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지만,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을 첫 손에 꼽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최재군 수원시 푸른조경팀장을 비롯한 녹지공무원 5인이다.

이들은 정조대왕이 부친인 사도세자를 기리기 위해 수원화성과 행궁을 조성하면서 그 시절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2년여 기간 동안 현장을 답사하고 역사자료를 스터디 하면서 모은 자료를 통해서 ‘왕의 정원 수원화성’이라는 책을 집필하였고 곧 책으로 나오게 된다.

9월 뚜벅이투어는 수원시 녹지공무원 5인(김새별·김선주·나진화·채수연·최재군)의 저자가 직접 우리나라 전통조경의 맥을 짚으며 조선시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9일(토)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앞에서 집결하여 조별로 해설투어를 하고, 함께 저녁식사를 마친 뒤에는 수원화성 밤의 정원 세계로 빠지게 된다.

57차 뚜벅이투어는 선착순 60명으로 마감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왕의 정원 수원화성’ 단행본을 나눠준다. 뚜벅이 누리집(www.ttubeogi.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으로, 입장료·저녁식사 및 단행본 가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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