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시민공원 역사유적 스토리텔링 투어’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10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 부지의 역사를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시민공원 시간여행 이야기 체험프로그램이다.

특히 시민공원에 보존이 잘 되어 있는 장교클럽·퀀셋막사·미군숙소·경마트랙·범전동 마을 우물·미국인학교 등 역사유적이 만들어진 경위와 의미, 현재 활용 모습을 직접 살펴보게 된다.

아울러 공원지도와 사진 이미지를 통해 생생한 입체 학습지인 팝업북도 만드는 기회를 준다.

투어 기간은 9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2개월간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누리집((http://history.citizenpark.or.kr)에서 하면된다. 참가비는 없다.

한편 부산시민공원역사관은 부산시민공원 개장과 함께 개관하여 1년 만에 20만 명이라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실시한 ‘부산시민공원 1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부산시민공원에서 ‘정말 만들길 잘한 공간’으로 뽑히는 등 시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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