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LH 우수기능인’을 선발한다.

두 기관은 기능기술인 우대와 자긍심 고취를 통한 전문건설문화 혁신을 위해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는 LH 건설공사에 직접 참여하는 기능인을 대상으로 6개 분야 24개 세부공종을 대상자로 선발하는 제도로 LH우수기능인 상패와 증서 및 포상을 수여한다.

첫 시상식은 올해 LH 건설공사에 직접 참여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내년 3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 분야는 조경, 토목, 건축, 기계, 전기, 공통 등 6개 분야에 식재공, 시설물공 등 총 24개 세부공종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건설산업은 전문 건설기능인력 감소 및 고령화, 미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력시장의 왜곡이 심화됐고, 열악한 근로여건 및 자긍심 하락, 장기적 비전 부재 등으로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실정이다.

이에 LH는 ‘우수기능인 선발제도’를 도입하여, 우수기능인 선정 및 관리를 통한 기능의 우대와 기능인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건설현장의 품질향상 및 하자저감에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H와 전문건설협회의 홍보 및 우수기능인 인재풀 관리로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국내 최대 건설공기업으로서 건설 환경을 선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우수기능인 선발제도 도입으로 전문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취업에도 도움이 되어 건설인들 모두가 상생하는 건설 산업 환경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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