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문화타운 문화목화체험장 <사진제공 금산군>

금산군이 산림정책으로 산림경영·녹지조경·산림보호·산림휴양 등 4개 분야 1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금산군에 따르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통해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경영 기반 확대로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산림자원 육성 및 산림소득 지원에 나선 군은 힐링숲길, 사방사업, 조림, 마을숲, 숲가꾸기, 청정 임산물 생산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군북면 산안리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명품 힐링숲 조성사업은 기존의 임도를 활용해 터널형, 원형, 사각형 등 다양한 숲길로 가꾸고 이곳에 모감주 나무, 메타세쿼이아, 산딸나무 등을 4㎞ 구간에 심어 힐링숲길을 조성한 상태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방사업은 제원 신안, 군북 상곡, 남일 신정 등 3곳과 계류보전 3㎞ 중 2.5㎞를 마무리했다.

임업인의 청정임산물 생산 소득증대 사업은 표고목 구입 및 임산물 저장건조시설을 마친 상태며, 대추 등 생산시설 9곳, 표고재배시설 2곳, 밤 등 생산장비 6곳, 인삼물 상품화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리기다 소나무 등 이용가치가 적은 불량임지 253㏊에 대한 경제수 및 큰나무 조림은 계속하고 있고, 남이면 석동리 및 제원면 제원리를 대상으로 향토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 금산동중 명상숲 조성, 가옥주변 위험목 제거, 천태산, 금성산, 진악산 등 등산로 정비, 제원중학교 트리하우스 건축, 산림문화타운 보완공사 등을 완료한 상태다. 인삼엑스포 지원 사업 일환으로 읍면별 주요 진입로 및 유휴지에 대한 꽃동산 및 가로수 정비가 이뤄지고 있으며, 인삼호텔 삼거리 및 회전로타리에 꽃탑 조형물을 준비 중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성과 수익성, 공공성을 강점을 최대한 살려 산림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도시 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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