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주민주도형 경관헙정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가 주민주도형 방식으로 추진하는 ‘조치원역 숲길마을 경관협정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조치원역 주변 도시재생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예산 1억7000만 원을 투입하며, 조치원역 주변 으뜸로 400m 구간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불법 주차금지를 위한 가드닝 및 가로 정비 ▲일방통행로를 양방향으로 개선하는 교통체계 개선 ▲청과물거리 컬러콘크리트 포장을 통한 특화거리 조성 ▲보도변 공유지에 대한 소규모 녹지조성 등 경관협정 운영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번 경관협정사업은 사업 계획부터 경관협정 체결까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한편 세종시 관계자는 “원도심인 조치원역 이웃 지역이 경관개선을 통해 활력 있은 거리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와 주민이 함께하는 경관협정사업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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