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수 1경 도담삼봉 <사진제공 충북도>

충북도는 관광브랜드를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으로 명명하고, 호수 12경을 선정해 발표했다.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인 충주호와 대청호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호수 주변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충북 관광의 대표적인 브랜드다.

관광브랜드를 확정하고 호수 12경을 선정한 도는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내륙으로서,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충주호와 대청호의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호수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확산시켜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호수 12경은 ▲호수 1경-단양 도담삼봉(충주호) ▲호수 2경-단양 장희나루(충주호) ▲호수 3경-제천·단양 구담봉(충주호·청풍호) ▲호수 4경-제천·단양 옥순봉(충주호·청풍호) ▲호수 5경-제천 옥순대교(충주호·청풍호) ▲호수 6경-충주 악어봉(충주호) ▲호수 7경-옥천 둔주봉(대청호) ▲호수 8경-옥천 부소담악(대청호) ▲호수 9경-대전 백골산성(대청호) ▲호수 10경-대전 추동인공생태습지(대전) ▲호수 11경-대전 왕버드나무군락지(대청호) ▲호수 12경-보은 독수리봉(대청호) 등이다.

도는 호수 12경과 주변 관광지(청풍호관광 모노레일, 청남대), 걷기길(자드락길, 종댕이길, 대청호오백리길), 드라이브 코스(호반로, 대청로), 지역 축제(청풍호 벚꽃축제, 충주호수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대청호마라톤대회), 등산로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수 12경 중 대청호 3경이 포함된 대전시와 연계하여, 공동으로 관광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호수를 테마로 한 대표관광브랜드 개발은 바다가 없는 유일한 내륙도인 충청북도가 가진 최고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충북 관광하면 호수여행을 떠오를 수 있는 관광 이미지 마케팅으로 충주호와 대청호 주변과 이웃 지역 관광에 붐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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