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문재인정부의 핵심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응전략으로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T/F팀을 구성하고, ▲야음장생포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중구 학성동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용역 ▲울산도시공사 및 LH 공사와 협업체계 구축 ▲도시창조 아카데미 운영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시민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원도심과 노후 주거지역을 재활성화해 주민 삶의 질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혁신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500곳에 총 사업비 50조 원을 투입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우리 동네 살리기형 ▲주거정비 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5개 유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사업의 절반 이상을 동네 단위에서 주택개량사업, 마을도서관, 주차장, 커뮤니티시설, 무인택배함 설치 등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시설을 설치하는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방식의 정책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울산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 전략과 실행 방안을 위해 지난달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T/F팀은 시 및 5개 구군 관련부서와 울산도시공사, 울산발전연구원, LH 등 총 28개 부서 6개 팀 42명으로 구성했다.

시는 앞으로 정책 공유와 T/F팀별 임무 분담을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에 맞는 ‘타기팅 울산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굴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T/F팀 운영을 통해 도시재생 관련기관과 공유하여 사업 발굴 및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타기팅 울산 맞춤식 전략적 대응’으로 국가공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울산에서 많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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