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서원’, 2018년도 세계유산 등재 신청한다
‘한국의 서원’, 2018년도 세계유산 등재 신청한다
  • 배석희 기자
  • 승인 2017.07.24
  • 호수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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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서,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
2019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 최종 결정
▲ 안동 도산서원 <사진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지난 24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를 열고, 2018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한국의 서원’을 선정했다.

‘한국의 서원’은 ▲영주 소수서원(경북) ▲함양 남계서원(경남) ▲경주 옥산서원(경북) ▲안동 도산서원(경북) ▲장성 필암서원(전남) ▲달성 도동서원(대구) ▲안동 병산서원(경북) ▲정읍 무성서원(전북) ▲논산 돈암서원(충남) 등 한국 성리학 발전과 서원 건축유형을 대표하는 9개의 서원으로 구성됐다.

‘한국의 서원’은 지난 2011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가 자진 철회했다.

이후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자문실사를 받아, 신청 내용에 대한 보완을 계속해왔다.

이번에 제출된 등재신청서 초안에는 자문기구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신청서의 완성도가 양호하다는 평가가 내려져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했다. 다만 보존관리와 활용 부분은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앞으로 ‘한국의 서원’은 내년 1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1년 반 동안 심사를 거쳐 2019년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한편 ‘한국의 서원’과 함께 심의를 받았던 ‘서남해안 갯벌’은 신청서의 전반적인 완성도가 미흡하고, 등재신청 기준과 연속 유산 선정 논리 등이 부족하다는 평가로 선정이 보류됐다. 앞으로 신청서가 보완되면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재심의할 예정이다.

▲ 안동 병산서원 <사진제공 문화재청>

 

▲ 논산 돈암서원 <사진제공 문화재청>
▲ 영주 소수서원 <한국조경신문 자료사진>


 

배석희 기자
배석희 기자 bsh4184@latimes.kr 배석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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