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백두대간 릴레이 생태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토의 핵심 축이자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백두대간의 효율적인 보전방안을 마련하고, 생태환경·역사문화 가치 등의 백두대간 의미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탐방은 백두대간 마루금 전체 구간인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763km를 45개 팀으로 나누어 오는 10월까지 각 코스를 릴레이 형식으로 종주하게 된다.

또한 탐방과 동시에 백두대간 마루금의 생태·훼손지 등 실태와 이용객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등을 조사해 향후 백두대간 복원 방안을 마련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수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물줄기처럼 이어지는 백두대간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이자 보물 같은 존재로 이번 백두대간 마루금 릴레이 탐방을 통해 백두대간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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