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가 사급자재 발굴을 위한 '신자재 공모'를 시행한다. <한국조경신문 자료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경쟁력 제고와 성과공유를 통한 민간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신자재(사급자재) 발굴을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

그동안 LH는 지급자재 품목에 한정해 신자재를 공모했으며, 이번 공모는 사급자재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조경분야의 경우 LH의 지급자재 품목에 포함되는 ▲쓰레기통 ▲공원체육시설(옥외용벤치, 운동시설, 조경시설물, 조합놀이대, 퍼걸러) ▲각재(각재, 수목보호용지지대) ▲막구조물 ▲포설형탄성재(체육시설 포장재) 등은 이번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신자재 공모는 분야를 별도로 제한하지 않았으며, 공모 대상은 정부인증 신자재의 경우 성능인정, 우수조달, NET(신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이고, 미인증 신자재는 국내 특허 자재다.

LH는 이번 신자재 발굴의 기본방향인 원가절감(LCC) 분야, 성능(디자인)향상 분야, 시공성(하자) 해결 분야에서 다양한 신자재가 접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모 신청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LH 통합건설기술정보시스템(http://cotis.lh.or.kr)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후 8월 16일까지 관련서류를 LH 공동주택사업처로 우편 또는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신자재 등에 대한 권리를 가진 기업이면 가능하며, 개인사업자는 제외한다.

선정 절차는 접수된 신자재를 대상으로 사전 검토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적용 신자재로 지정된다.

적용 신자재는 실물시험, 시범적용, 일반적용 신자재로 구분해 결정하며, 향후 설계반영을 통해 원가절감 및 주택성능 향상 등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엄정달 공공주택사업처장은 “이번 공모는 시장진입을 위한 정기적인 루트 제공으로 신자재 개발업체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인 신자재 발굴 및 설계적용으로 LH의 주택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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