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내에 자생하는 잔디의 보존현황과 특성평가를 담은 ‘우리나라 산림자원 잔디 특성평가 보고서’를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다.

보고서는 품종관리센터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산림생명자원 관리 기관 중 한 곳인 제주대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와 함께 협업한 것으로 제주지역 오름과 바닷가, 섬 등지에서 수집한 자생 잔디 50점의 기본 정보와 특성평가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산림생명자원의 신속한 수집·보존을 위해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한 사업의 첫 보고서로 우리나라 자생 잔디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육종소재나 연구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잔디는 경제적 가치가 국내시장의 경우 약 1조3000억 원, 국외시장 규모 약 50~100조 원에 이르는 등 높은 산림자원인 만큼 이 보고서가 잔디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으로 사업보고서를 발간하여 산림생명자원의 이용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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