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수공공디자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제1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공모를 한다.

공모 대상은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음수대 등 공공시설물로 국내 업체가 생산한 제품이어야 한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선정되면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발주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가 면제된다. 또한 인증제 누리집 내 제품 홍보, 자치구와 산하기관에 책자 배포 등의 혜택을 준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18회에 거쳐 총 978개의 제품을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누리집(http://sgpd.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인증기간 만료를 앞둔 인증제품과 인증기간 만료 후 납품실적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 재인증 신청은 상시 받는다. 재인증 신청은 인증제 누리집(http://www.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이 걷기 편하고 안전한 도시를 위해 우수한 공공시설물이 더 많이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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