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고운식물원(원장 이주호)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제2회 고운야생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 36만여m² 부지에 6,500여종의 다양한 수목과 꽃들로 가득찬 수목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과 상설·강좌 프로그램,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가족체험프로그램으로 '소원의 종 울리기', '압화 열쇠고리 만들기', '허브 비누만들기', '나무곤충 만들기' 등이 있으며, 전시프로그램으로 세밀화·식물원영상·연꽃표본·바람개비 전시 등이 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강좌 프로그램으로 '캐릭터 퍼포먼스', '환희의 풍선 증정 서비스', '페이스페인팅', '포토하우스', '숲 해설', '가족 봄길여행' 등이 있다.

행사기간 중에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24일은 오카리나 공연과 크로스오버 전자현악 연주가 펼쳐지는 뮤지카J일렉트릭공연이, 25일은 가수 이선희와 유럽 여성 4인조 팀인 일렉볼쇼이 전자현악 오프닝 공연, 2008대학가요제 은상을 수상한 랄라스윗 공연이 펼쳐진다.

26일에는 제7회 국제청소년음악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7월의아침'이 오프닝을 장식하며, 개원6주년기념식 공식 행사가 개최된다. 영페스티벌 공연으로 김정렬이 사회를 맡았으며 '소녀시대', 'M.A.C', '러블리'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27~28일은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및 변검술 가면극 공연과 통기타 가수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편, 고운식물원은 연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충남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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