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원에코파크 전경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 탄천물재생센터 지상부에 조성한 복개공원인 ‘일원에코파크’가 19일 전면 개장했다.

‘탄천물재생센터 복개공원 4단계 사업’은 센터 내 제2처리장 상부 3만3978㎡를 복개한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모두 359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악취 등으로 기피시설로 인식된 물재생센터의 주변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주민협의회 등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주민밀착형 생활시설인 복개공원으로 조성했다.

복개 공원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2009년까지 1~3단계 복개공원화 사업을 통해 7만6000㎡를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 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녹지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일원에코파크에는 다목적강당, 온실, 야외 체육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나무식재 등을 통해 볼거리가 있는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탄천물재생센터 주민협의회 등 지역 주민과의 협의로 설치한 ‘다목적강당’은 생활체육, 주민모임, 각종 행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유리온실’에는 열대식물실, 수경재배실, 다육식물장 등을 조성해 볼거리는 물론 도시농업 체험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밖 에 풋살구장 1면, 족구장 2면, 기타 체력단련시설 등 야외 체육시설도 설치됐다. 야외 체육시설의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다목적강당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시설물 이용 예약은 사용일 2주 전부터 가능하며, (주)탄천환경(02-3410-9738)을 통해 하면 된다.

▲ 일원에코파크는 탄천물재생센터 내 제2처리장 상부를 복개해 공원화했다.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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