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정원, 놀이' 포스터

경기도 파주에 있는 블루메미술관이 정원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전시 시리즈 ‘정원, 놀이’를 선보인다.

미술관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인간의 자유분방함을 ‘놀이’와 접목시켜 아이들의 눈으로 정원의 의미를 찾고 잃어버린 놀이를 회복하는 데서 시작됐다.

소꿉장난 같은 정원에서의 흥미로운 놀이를 통해 새로운 상상놀이를 일깨우고 답습된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며, 오감이 작동하는 공간이자 지구라는 생태를 이해하게 하는 이번 전시에는 오경아 가든디자이너, 임종기 목수, 슬로우파마씨 가든디자이너를 비롯해 김도희, 노해율, 박지숙, 유현정, 윤가림, 리즈닝미디어 등 현대미술작가들이 참여한다. 블루메미술관 측은 전시를 통해 정원에 숨겨진 작은 놀이와 이야기들을 소통하며 놀이의 풍경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3일까지 블루메미술관 야외입구와 제1,2,3,4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 문의는 블루메미술관(031-944-6324)으로 하면 된다.

 

'정원, 놀이' 대표 전시작

▲ 리즈닝미디어, 정원여행-물,흙,바람,빛, 2017, 기차모형, 혼합매체, 프로젝션 영상, 가변설치
▲ 오경아 임종기, 꽃피는 고래-Playscape: 정원에서 놀자!, 2017, THP파이프, 방부목, 평철, 가변설치
▲ 슬로우파마씨, Plant Specimen, 2017, 식물, 특수용액, 가변설치
▲ 박지숙, 산책, 2013, 혼합매체, 프랑스 파리식물원 설치
▲ 윤가림, Love Seat, 2007, teak, Stainless steel, rope, 40x15x10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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