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산림청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내 도시림을 조성하는 ‘녹색희망 프로젝트’를 통하여 3개소의 외부 공간을 푸르게 변신시킨다.

올해는 ‘녹색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첫해로써,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1,154명의 어린이들에게 녹색자금(복권기금) 14억 86백만원을 투입하여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도시숲을 선물하게 되었다.

서울시는 '알로이시오초등학교 학교공원화 사업'과 '소년의 집 본관건물 옥상공원화 사업'을 통하여 녹지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어린이놀이터도 플라스틱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가까운 모습으로 디자인하고 다양한 수종을 심음으로써 황량한 빈터 공간이 숲으로, 놀이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뛰어놀며 나무를 배우고 풀벌레와 곤충들을 알아가는 학습장이 서울 한곳에 태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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