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7년 서울시 환경상’ 수상자로 대상 1팀을 비롯해 5개 분야에서 총 20개 단체를 선정하고, 27일 시상식을 했다.

올해 ‘서울시 환경상’ 조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은 백련산 주변 지역에 유아체험숲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숲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주)채움조경기술사사무소’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래미안 강남힐즈 단지 조경을 한 ‘(주)디자인그룹 유스테이지’ ▲빗물공원 조성을 통한 공원이용 만족도 및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주)조경디자인 아토’ ▲단지 내 일대 기존 식생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녹지를 조성한 ‘(주)기술사사무소 아텍플러스’ ▲정원여중 주변 통학로 조성을 통해 보행의 쾌적성 확보에 기여한 ‘산오름 주식회사’ 등이 차지했다.

이 밖에 대상은 아파트 입주민 모든 가구(371가구)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홍릉동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차지했다.

푸른마을 분야 최우수상은 필동 주변 문화예술 및 녹지가 어우러진 골목길 녹화사업을 시행한 ‘재단법인 멍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주민들 자발적인 참여로 골목길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 ‘다큐갤러리’, 동작구 여의대방로 현대아파트 골목길 녹화사업을 시행한 ‘허정자’, 도봉구 노해로길 219길 일대 골목길 녹화사업을 시행한 ‘배진희’, 주민협의체 중심으로 녹색공간 조성을 통해 마을활성화에 기여한 ‘황기성’ 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서울시 환경상’은 푸른 서울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과 단체, 기업을 발굴해 격려하고,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상으로 1997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47건의 후보자가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등 5개 분야에서 대상 1팀과 최우수상 5개 팀, 우수상 14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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