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군(5월 9일)
오늘은 조경계의 현안인 조경진흥기본계획(안)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작성해 봤습니다. 많은 아쉬움이 있는데 처음이니 앞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관계자 여러분 참고삼아 올려봅니다.
제1차 조경진흥 기본계획 검토 의견
1. 총평
-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으로 국가차원의 구체적 비전과 과제, 계획수립에 따른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기본계획 수립으로 얻을 수 있는 성과 제시가 미흡함
- 기본계획의 수립권자가 국토교통부이나 계획을 실행하는 주무청은 지자체로 조직의 상하 위계와 역할 분담을 구체화하는데 미흡하고 조경의 영역을 어디까지로 볼 것인지에 대한 영역성이 부족함
- 기본계획이라도 5년 단위 계획으로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정제되고 구체화된 내용으로 보완되어야 함
2. 세부검토 사항
1) 여건과 현황분석 미흡
- 조경의 영역을 어디까지로 볼 것인지를 제시하고 조경과 관련된 주요 사항에 대한 현황분석이 필요함
- 조경이 갖는 가치를 정량화하여 경제적 가치를 제시하는 등의 수치화가 요구됨
- 조경과 관련된 산업을 구체화하고 그 시장규모를 파악해야 함(통계로 확인되지 않는 항목도 포함해야 하며 조경수와 조경자재, 초화생산 시장, 조경해설 등 서비스업에 종사 하는 자 등)
- 공원녹지 현황과 조경박람회 등 서비스 현황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여건 분석에 포함해야 함(산림청의 도시림과의 관계설정도 고민해야 함)
- 참고로 ‘서울 숲이 갖는 경제적 가치’ 등을 명기하여 설득력 있는 계획이 되도록 하여야 함
- 시장규모에서 공공기관과 민간분야 조경관련 예산 규모와 추이 등을 조사해야 하며 변화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계획에 반영해야 함
2) ‘조경에 대한 인식 부족’이라는 측면도 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사실에 입각한 자료를 제시해야 하며 추상적이거나 근거가 모호한 자료는 가급적 지양
3) 조경서비스의 양적 부족에서 도시 1인당 공원면적을 외국과 비교하였는데 외국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는 오픈스페이스를 비교대상으로 하고 있어 계획안에서 제시한 외국의 공원면적이 어떤 근거에 의한 것인지 그 기준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음. 참고로 외국은 도시공원을 기준으로 하는 도시민 1인당 공원면적이란 개념의 사용은 제한적임
4) 기본계획에 포함해야 하는 법적 내용 중 제외된 아래사항은 추가로 반영해야 함
- 조경분야의 부문별 진흥시책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사항
※ 부문별 : 건설(종합, 전문), 엔지니어링, 해설사 등 서비스 분야, 일반사업자, 화훼시장 등
- 조경분야의 활성화에 관한 사항
- 조경 관련 기술의 발전·연구개발·보급에 관한 사항
- 조경분야의 진흥을 위한 재원 조달에 관한 사항
※ 재원이 수반되지 않는 계획은 실효성이 없다 할 수 있음.
5) 구체적 수치제시 미흡
- 개발제한 구역 매수 토지 등을 활용한 공원조성은 구체적 통계 등을 제시하고 이를 공원으로 이용할 경우 효과 등에 구체화 할 필요가 있음
- 기타 5만㎡ 이상 장기미집행 현황, 조경산업 규모 등 정량화한 수치를 제시해야 타 분야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
6) 추진일정에서 따른 예산규모 제시 필요
- 단기, 중기, 장기 등의 로드맵 제시에서 소요예산을 국가와 지방정부로 구분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음
7) 기타
- P48 관련 계획과 연계에서 법명을 명기
- 조경시장이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 예상하고 그에 맞는 계획이 되어야 하는데 향후 시장의 변화에 대한 검토가 미흡함
8) 조경진흥 기본계획이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조경관계자 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 하여야하며 정원진흥 기본계획 등 유사계획과 차별성을 확보해야 할 것임

김철민(5월 9일)
오는 5월22일 습지의 날 기념 국제워크숍에 발표 요청을 받았습니다. ‘도시를 안전하게 하는 옥상습지’에 대한 PT준비를 하면서 오늘 부산고등법원의 실무진으로부터 반가운 옥상습지와 녹화 현황 사진을 메일로 받고 도시를 건강하게 하는 옥상녹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세상은 작은 변화를 통해 새로워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창호(5월 9일)
공간 마케팅(Space marketing)
사람이 모이지 않는 건축물이나 상업 공간은 생명력을 상실하게 된다. 왜냐하면 건축이나 시설물들은 그 자체적인 의미보다는 그곳을 방문한 사람과 더불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객이 없는 영화나 공연이 그 자체만으로 아무런 의미나 가치가 없듯이 거리나 도시 그리고 장소, 공간은 사람들이 머물고 함께할 때 존재의 가치가 창출된다. 공간 마켓팅은 공간을 차별화, 효율적 관리로 집객 효과를 높이고, 공간 이용자에게 행복과 새로운 체험 제공으로 이용자의 욕구를 충족 시켜, 재 방문 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행위나 일련의 과정이다. 현대는 기술의 발달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기업들은 분위기나 레이아웃, 동선, 규모 등 의 공간 마케팅의 차별화로 시각적인 자극은 물론 단순한 관람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해 체험함으로써 고객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 새롭게 고객을 유혹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실내에 물을 매개로 관리가 최소화된 생태 순환 자연 환경을 만들고 이용자가 능동적으로 공간을이용하는 그린 공간을 만들어 관리자, 이용자가 함께 행복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

김성원(5월 7일)
덴마크 최초의 도서관 놀이터
덴마크 글라드삭스(Gladsaxe)의 도서관 정원(Bibliotekshaven)에 덴마크 최초의 도서관 놀이터가 만들어졌다. 이 도서관은 코펜하겐 신 지식센터와 협력한 글라드삭스 도시계획의 일부이다. 시민, 어린이, 노인들의 요구를 반영해서 UNO가 디자인했다. 이 놀이터의 특징은 놀이, 학습, 이동을 결합시켰고, 어떻게 도서관 담장의 외관을 만들 수 있는 지 획기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 놀이터는 북유럽의 문학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되었다. 놀이터의 섹션과 놀이기구들은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공간, 장면들을 표한하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머물게 한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문학작품을 구체적 사물과 공간, 구조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놀이터는 마을로 확장되어 있다. 도서관과 마을은 문학적인 벽의 구멍과 통로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파주출판도시 곳곳에 이런 놀이터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김태현(5월 6일)
생태화장실
세종토종텃밭에 생태화장실을 설치하였습니다. 남녀가 동일한 자세로 볼일을 봐야하는 화장실입니다. 남자분들도 꼭 앉아서 볼일을 보셔야합니다. 1.경건한 마음으로 앉아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2.볼일을 본뒤 왕겨 한바가지를 떠서 왕겨투입구에 부어줍니다. 3.자연퇴비가 왕겨로 잘 덮혔는지 확인한 후 볼일을 마무리합니다. *휴지는 볼일과 함께 버립니다.

구태익(5월 6일)
연암대 개교 43주년을 맞은 올해 환경조경과 2016년 실적평가 1등으로 우수학과 표창을 받았습니다. 고생하신 학과장 장광은 교수님을 비롯해 학과 교직원 여러분들과 재학생, 졸업생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역대 학과장들이 한 번도 이뤄내지 못한, 학과 설립 18년만의 쾌거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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