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2호가 지난 2일 준공식을 가졌다. 해룡면 신대지구에 5000여 평방미터의 면적으로 조성된 2호 기적의놀이터 ‘작전을 시작하~지’는 지난해 5월 기적의놀이터 ‘엉뚱발뚱’이 탄생한 지 1년 만에 만든 것이다.

2호 기적의놀이터 이름은 공모 과정을 거쳐 매안초교 홍주원 어린이가 제안한 ‘작전을 시작하~지’가 최종 선정됐다. 이는 기적의놀이터 모토인 ‘스스로 몸을 돌보며 마음껏 뛰어놀자’ 및 재미와 도전정신이라는 가치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2호 놀이터는 스페이스 네트, 워터 슬라이드, 잔디 미끄럼틀 등 어린이의 도전과 모험정신을 기를 수 있는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그중 ‘스페이스 네트’는 어린이들에게 모험과 도전정신을 길러줄 수 있는 가장 인기있는 놀이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구니 그네’는 어린이들 의견 수렴과정에서 제안된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그네를 타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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