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중 작가

콘셉트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9분으로 OECD 가입국 중 최하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의 삶과 몸은 고단하다. 삶에 지친 몸을 한가로운 피서지에서 쉬게 하듯 일상 속 정원에서 가장 편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그루잠’을 통해 풀어보고자 했다.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팥배나무는 위요감과 녹음을 선사하며 안정감과 그늘을 제공하고 있다. 정원의 가운데에 설치된 곡선형 데크는 쉼을 위한 공간으로, 평상, 벤치, 해먹 등을 설치해 휴게기능으로 활용하게 했다. 잠시 깨었다가 다시 든 잠을 뜻하는 ‘그루잠’은 정원에 설치된 평상이나 해먹에서 잠시 쉬었다갈 수 있는 공간으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바닥에는 석분이라 쇄석을 포설해 걸을 때마다 부드러운 자갈소리를 연출했으며, 팥배나무 하단에는 초화류로 멀칭했다.


정원수
교목 및 관목_ 팥배나무, 벤자민, 에메랄드그린, 옥향나무, 수국, 단정화 초화 및 지피류_ 알리움, 아네모네, 상록패랭이, 프로스탄테라, 샐비어 외

후원
나무모아, 우양조경

프로필
김철중 가든디자이너_ 조경설계사무소 호원에서 선임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으며, 조경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강릉원주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어리연조경디자인에서 근무 경력이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고양원흥 보금자리지구 주택지구 조경설계, 시립승화원어린이추모공원, 남산예장자락 재생사업, 반얀트리호텔레스토랑 리노베이션 조경설계 등에 참여했다.

▲ 김철중 작가의 '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잠''
▲ 김철중 작가의 '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잠''
▲ 김철중 작가의 '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잠''
▲ 김철중 작가의 '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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