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빛나래 작가

콘셉트
해가 뜨고 지는 것, 달이 뜨고 지는 것, 구름이 움직이는 것, 별이 반짝이는 것, 꽃과 나무가 자라는 것 등 매 순간 자연의 다른 모습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낮과 밤, 마음을 비추는 시간’은 느리지만 차근차근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내는 자연의 성실함을 바라보며, 나의 삶을 돌아보고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정원 중심부에는 스테인레스 판재를 활용해 만든 원형 연못(마음의 거울)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청죽(대나무)을 빽빽하게 식재하여 위요감과 청량감을 주었다. 연못의 엣지에는 그라스류와 포인트 컬러감을 주는 초화류 식재를 통해 자연스러운 마감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청죽을 식재한 하부에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경관의 아름다움을 연출했다. 마음의 산책로를 걷다보면 마주하는 연못 중앙. 그 연못에 투영된 하늘과 대나무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조금씩 변화하는 자연의 움직임을 바라보며 일상의 지친 몸을 위한 휴식의 공간이자 위로와 용기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정원수
관목_ 황금조팝, 남천
초화 및 지피류_ 청죽, 프로스탄테라, 샐비어, 랜디, 페르시아

후원
조경설계사무소 호원, 우양조경, 한강영농조합, 박준석, 진지선

프로필
서빛나래 가든디자이너_ 가천대 조경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자연환경연구소㈜, ㈜두우엔지니어링을 거쳐 현재는 조경설계사무소 호원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반얀트리 레스토랑 정원설계, 남산 예산자락 재생사업 등에 참여했다.

▲ 서빛나래 작가의 '낮과 밤, 마음을 비추는 시간'
▲ 서빛나래 작가의 '낮과 밤, 마음을 비추는 시간'
▲ 서빛나래 작가의 '낮과 밤, 마음을 비추는 시간'
▲ 서빛나래 작가의 '낮과 밤, 마음을 비추는 시간'
▲ 서빛나래 작가의 '낮과 밤, 마음을 비추는 시간'
▲ 서빛나래 작가의 '낮과 밤, 마음을 비추는 시간'
▲ 서빛나래 작가의 '낮과 밤, 마음을 비추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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