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혁 작가

콘셉트
한국정원 본연의 가치를 담은 정원이면서 과거의 정원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현대적인 정원을 우리의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세심원’은 대나무숲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고택의 작은 정자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대나무숲을 형상화한 좁은 대나무 담길을 따라 들어가면 대나무 담 사이로 스며드는 빛과 바람이 물확의 수면을 변화시키고 야생화에게 다양한 표정을 부여하는 아늑한 정원이 나온다. 그리고 그 곳에서 옛 선비의 시선을 느끼며 잠시 생각에 잠길 수 있도록 방지형 연못과 쉼터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정원에는 자생식물을 심어 봄날의 경관을 연출함으로써 현대 도시 한복판에 한국정원의 정서를 호출하고 있다.

정원수
교목_ 단풍나무
관목_ 화살나무, 공조팝, 히어리, 홍괴불나무, 옥매화, 병아리꽃나무, 가침박달나무, 황금조팝
초화_ 관중, 백리향, 줄무늬비비추, 무늬옥잠화, 톱풀, 후록스, 달맞이꽃, 구절초, 은사초, 조개나물, 은쑥, 줄사철, 딸기

프로필
최재혁 가든디자이너_ Studio Openness 대표. 서울대 조경학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조경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KnL환경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정원과 조경을 설계했다. 수상경력으로 제8회 대한민국환경조경대전 대상, 제3회 신진조경가 설계공모전 대상, 2016 서울정원박람회(‘숲의 울림’) 금상 등이 있다. 2016·2017년에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작가정원 ‘몽상정원’, ‘소요정원’을 출품해 조성했다.

 

▲ 최재혁 작가의 ‘세심원(洗心園)-마음이 쉬는 자리’
▲ 최재혁 작가의 ‘세심원(洗心園)-마음이 쉬는 자리’
▲ 최재혁 작가의 ‘세심원(洗心園)-마음이 쉬는 자리’


 

▲ 최재혁 작가의 ‘세심원(洗心園)-마음이 쉬는 자리’


 

▲ 최재혁 작가의 ‘세심원(洗心園)-마음이 쉬는 자리’


 

▲ 최재혁 작가의 ‘세심원(洗心園)-마음이 쉬는 자리’
▲ 최재혁 작가의 ‘세심원(洗心園)-마음이 쉬는 자리’
▲ 최재혁 작가의 ‘세심원(洗心園)-마음이 쉬는 자리’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