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유식물종사Ⅰ’겉표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고유식물 종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유식물종사Ⅰ(1편)’을 발간했다.

‘고유식물종자 I’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고유 관속식물 455종 중 가시딸기 등 92종의 종자에 대한 다양한 화상 정보를 담았다.

종별로 종자 또는 열매를 해부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확대한 사진 이미지와 종자의 생사를 판별할 수 있는 ‘활력 검정’ 방법을 그림으로 실어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1년부터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식물의 종자 확보 사업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멸종위기 및 고유 식물 등 총 1만 4792여 점(2300종)의 종자를 보존하고 있다.

또한, 2014년 10월에 국가야생식물종자은행을 열어 확보한 종자를 연구·교육을 목적으로 연구 기관에 제공하여 야생식물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고유식물종자 I’ 발간을 계기로 고유식물 종자의 안정적 보존과 증식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적인 종자확보와 연구를 통해 ‘고유식물종자 II(2편)’ 발간을 준비할 계획이다.

‘고유식물종자 I’은 5월에 전국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 자료실에도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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