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개청 50돌을 맞아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숲에서 즐기는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50회의 ‘숲속 음악회’를 연다.

15일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 국립·민간수목원, 산림치유원, 숲체원에서 공연을 한다.
 
거리공연 형태로 인디밴드, 오카리나 등의 음악 공연은 물론 마임,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개청 50돌 기념 누리집(www.forest50.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동안 산림청은 다양한 형태의 음악회를 통해 문화와 숲을 연결시키는 노력을 해왔다. 해마다 식목일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갖고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 등에서 다수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순욱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올해로 개청 50돌을 맞은 산림청은 지난 반세기 우리 산림의 양적 성장에 기여했으며 이제는 산림문화를 진흥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숲속 휴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제공을 위해 자연휴양림, 수목원, 산림치유원 등 산림복지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산림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휴양, 레포츠, 치유, 교육 등 산림문화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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