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노랑무궁화 ‘황근’ 키운다 :: 한국조경신문
2018.1.18 목 19:26 편집  
> 뉴스 > 환경 | 지역사업 | 대전
  공원, 환경생태, 녹색성장, 국립생물자원관, 황근
     
국립생물자원관, 노랑무궁화 ‘황근’ 키운다
무궁화속 멸종위기종 Ⅱ급, 제주도 복원 사업 본격 추진
해마다 4,000그루 이상 심어 올레길, 생태공원 조성
[442호] 2017년 04월 13일 (목) 11:41:54 이동원 기자 ldwon7788@latimes.kr
   
▲ 황근 <사진제공 환경부>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황근’을 대량으로 키워 올레길을 비롯한 제주도 관광지를 가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근은 우리나라 무궁화속 식물 중에 유일한 자생종 낙엽 관목이며, 6~8월에 옅은 노란색 꽃을 피워 일명 노랑무궁화로 불린다.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 섬 지역 바닷가에서 자라며, 해안도로 건설로 자생지 파괴에 직면에 있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 황근 복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나, 아직 1500그루 미만에 불과해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도 자생지에서 직접 채종한 종자를 이용해 2014년부터 3년 동안 증식한 4000여 그루의 황근을 제주도에 기증할 예정이다.

황근 기증을 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제주도는 제주생물자원협의체 등 제주도 환경단체와 함께 4월 15일 제주도 송악산 도립공원에서 황근 대량증식과 지속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증된 황근은 송악산 도립공원에 2000그루, 제주도 자연생태공원에 1500그루, 한림읍 올레길 일대에 5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제주도는 이번 식재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해마다 4000그루 이상 황근을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생물자원협의체 등 제주도 환경단체는 제주도의 지원 아래 지속적으로 심은 황근의 건강 상태를 관찰(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제주도는 이번 증식 사업을 통해 제주도 생물종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황근 개체 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황근을 올레길을 비롯한 관광지역에 보급함으로써 관광의 즐거움을 더하고, 자생 무궁화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는 데에 의의가 있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사려져가는 우리의 소중한 식물자원을 대량 증식하여 지속적으로 보전과 이용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번 황근 식재사업이 제주도 생물종 보전과 야생식물 자원화에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며 “제주도 자연환경 보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한국조경신문(http://www.latime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닉네임 비밀번호 이메일
제   목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젠타코리아, 2018년도 조경수 관
어스그린코리아, 2018년 경영목표
<새책안내> 숲 경영, 산림 경영
도시숲 ‘생태적 리모델링’ 법적 근거
산림청, 공립 산림복지지구 3개소 지
광주시, 민간공원 1단계사업 우선 협
대전시, 빗물이용시설 설치비 최대 9
생태복원협회, 제19회 정기총회 개최
2018년 조경학과 정시모집 최대 경
LH, 동탄2신도시 특화놀이터 공모작

기술과 자재

빗물 저장하는 잔디블록으로 임대시대 개막
수년전 전국적으로 추진했던 학교 천연잔디운동장 사업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이용률이 높은 학교 운동장의 특성상 답압으로 인한 잔디의 고사, 유지관리의 한계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수많은 시민에게 개방된 서울광...
(주)한국조경신문|발행인 겸 편집인 정대헌|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 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920호
전화 02)488-2554|팩스 0505-696-3114|이메일webmaster@latimes.kr|개인정보관리책임자 전성용|청소년보호책임자 차요셉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서울아00877(2007.4.16)|사업자등록번호 402-81-63670|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11-서울송파-0472호
Copyright Korea Landscape Architecture Newspaper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