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범죄·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및 해결을 위해 구·군별 1개 마을 총 5개 마을을 선정, ‘2017년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주민 공동체를 형성해 거주생활권 내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하거나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기에는 총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난 3월까지 공모, 사업계획 접수, 현장실사, 구·군별 사업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구·군별 1개 마을 총 5개 마을을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대상지는 중구 반구2동, 남구 무거동, 동구 남목2동, 북구 염포동, 울주군 범서읍 등이다.
 
주요 내용은 ▲교통사고 예방분야로 과속 및 미끄럼 방지턱 설치, 옐로카펫(4곳), 안전통행로 확보, 솔라블록, LED 점자블록 설치 ▲CCTV 설치(2개), 태양광 LED 가로등·보안등 설치(35개), 비상벨 설치(11곳) ▲마을 벽화그리기, 담쟁이넝쿨 제거, 우범지역 해소 등이다.

김보열 안전정책과 주무관은 “이번 안전마을 사업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안전 네트워크를 통한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살기 좋은 안전도시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중간점검을 한 뒤 9월에 중간평가를 거쳐 11월~12월 초 최종 현장 및 서류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