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괴산 미선향 축제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괴산읍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과 개막행사를 진행했으며, 체험행사로는 미선나무심기, 한지공예, 대장간 체험, 도자기 체험, 미선나무 향초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괴산 체육회 협조로 이루어진 성불산 등산대회와 괴산 예총 오케스트라의 연주공연, 중원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미선나무 주제공연인 미서니 전설공연을 펼쳐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미선나무를 쉽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추진위원장은 궂은 날씨에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괴산 미선나무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홍보하고, 산업화를 촉진해 지역의 발전 및 괴산 미선향 축제를 괴산군의 대표 봄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지역엔 장연면 송덕리와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 등지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사진 박흥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