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효연 작가 <사진 박흥배 기자>

조경업에 몸담고 있으면서 조경의 경계를 넘어 낯선 정원예술과 대지예술에 대해 공부하고 탐구하게 되었다.

이제는 정효연이라는 한 사람으로써 정원을 통해 내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고 어떠한 가치를 지녔는지 알고 싶어 출전하게 되었다.

이번 작품은 나의 성장배경이 되어준 나의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늘도 그만의 공정한 정오의 햇살로 등짝을 어루만지며 토닥이는 손길을 통해 쉬지 않고 자라나는 내 안에 소심한 사랑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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