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노랗게 꽃을 피우면,
잔디사랑 키그린의 봄날은 옵니다.

엊그제...
전에없이 설레는 환한 출발선에서
아아~
친구며 동료이고 스승이며 리더인 존경하는 손창섭사장님은 홀연히 떠나셨습니다.

그는 키큰 친구입니다.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다정하고 자상한 그는, 든든한 동료이며 보고싶은 멋진 친구입니다.

그는 대쪽 스승입니다.
잔디에 관하여,현장에 관하여, 제품에 관하여
경험과 습득어린 한치 양보없고 강인한 소신은 교과서같은 스승입니다.

그는 훌륭한 리더입니다.
몸에 밴 솔선수범은 때로는 과감하게 끌어주고,
때로는 신중하게 밀어주는 믿음직한 리더입니다.

오늘
다부진 키그린의 변함없는 모습은,
그에게 바치는 우리들의 정성어린 선물입니다.

지금
개나리도 노랗게 꽃을 피우고,
잔디사랑 키그린은 아픈 봄을 보내며, 힘차게 달립니다.

부디 편안히 잠드소서

※ 금번 저희 사장님 상사시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정중한 조의와 후의를 베풀어 주신 덕분으로 상례를 무사히 마치게 도와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