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회장 안근원)가 지난 2월 28일 산림청에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했다. 협회는 2009년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의회 설립을 시작으로 자생식물 생산농가로서 국토부, 농수산 식품부 및 서울시 관련 부처 등과 협력해 자생식물 자문 및 산업화, 홍보를 위해 일을 해 왔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2015년 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우리나라 자생식물 분야 홍보와 저변 확대를 위해서 정부가 인정하는 공식적인 단체 설립 필요성에서 등록되었다”고 전했다.

협회는 앞으로 조경 및 정원, 생태복원 등의 산업분야에 자생식물 생산자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최상의 상품과 신상품 개발, 보급을 계획하고, 전국 71개 회원농가의 경제적 이익도 도모한다.

협회는 산림청에서 인정하는 공식적인 정부 산하단체로 등록되면서 산림청 행사나 교육프로그램 등 적극적으로 산림청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산림청 산하기관인 국립수목원이 운영하는 유용식물증식센터에서 자생식물 샘플을 가져다 연구하며 교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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