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미선향축제'가 열린 미선나무 군락지 전경 <사진제공 괴산군>

괴산미선향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회 미선향축제’가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충북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 미선향테마파크에서 열린다.

‘미선향축제’는 괴산군의 대표 향토자원인 미선나무의 학술 및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선나무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축제가 열리는 미선향테마파크에는 미선나무 5만 그루가 심겨 있어, 만개한 미선나무 꽃을 관람할 수 있다.

‘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미선나무 학술행사, 미선나무 화분전시 및 분재전 등 전시행사, 지난해 수천 명이 몰렸던 성불산 등반대회, 사생대회, 문화예술 공연, 먹을거리 행사, 미선나무 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미선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미선포크 및 미선김치 시식회, 미선 식당 등 먹을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보고, 즐기고, 먹을 수 있는 1석 3조를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미선나무의 고향 괴산에서 열리는 미선나무 축제를 통해 미선나무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해 미선나무가 주는 매혹적인 향기와 괴산군의 좋은 봄기운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선나무 세계화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15년 국제슬로푸드협회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미선나무가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앞으로도 미선나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괴산미선향축제 추진위원회(043-832-62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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